2031년 본선 개통 맞춰 건설…“인천·수도권 20분대 연결 핵심 인프라”

유정복 인천시장은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추가 정거장 신설에 대한 타당성 검증 결과를 최종 통보받았다"며 "인천과 수도권을 2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설계비와 공사비 전액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추가 정거장 신설에 약 254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본선 개통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인천시는 민간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설계 업무에 우선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자체 예산 편성 전이라도 주요 공정을 먼저 추진해 시간을 벌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추가 정거장 확정으로 송도와 연수, 남동권을 잇는 교통망은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향후 제2경인선과 수인분당선까지 연계될 경우, 소외됐던 인천 원도심의 교통 지형이 획기적으로 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2026년 말까지 민간사업자와 최종 위·수탁 협약 체결을 목표로 관련 행정 절차 이행에 착수할 방침이다.

GTX-B 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20분 이상 걸리던 거리가 20~3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현재 주요 정거장 수직구 및 환기구 공사를 위한 부지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초 수직구와 환기구 등의 본격적인 굴착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