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
배우 김주혁이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역을 맡게 돼 화제다.
22일 MBC는 “배우 김주혁이 새 일일 사극 <구암 허준>에서 허준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주혁은 “허준은 나의 운명이다”라며 '허준'과의 깊은 인연을 전했다. 그의 아버지 고 김무생이 1975년 일일드라마 <집념>에서 주인공 허준을 맡았던 것. 38년 만에 아들인 김주혁이 같은 역에 캐스팅됐으니 김주혁 집안의 '허준'과의 인연은 다른 이들보다 특별하다.
2013년 방영되는 <구암 허준>은 1999년 방영된 <허준>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작품화했다. 이번 <구암 허준>은 과거 <허준>에서 허준의 캐릭터와 대상 등을 현재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보완하고 새롭고 극적인 장면을 추가해 전작과 차별화된 극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