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회장 포함 경영진 4명…특경법상 사기·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검찰은 이들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하고 이후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힌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2월 28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강등했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이 강등되기 사흘 전 829억 규모의 ABSTB를 발행했다. 신용등급 강등 후 나흘만인 3월 4일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검찰은 지난해 4월 홈플러스 본사와 MBK 본사 및 김 회장과 김 부회장,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 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2일에는 김 부회장과 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