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인구의 경우, 2023년까지 감소세였지만, 2024년 15만 4,786명으로 증가한 뒤 지난해 15만 5,869명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하며 2년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시기인 2018~2021년의 안양시 청년(20~39세)은 1만 4,430명이 순유출됐으나, 이후 2022~2025년 11월에는 9,997명 순유입됐다.
시는 이러한 청년 인구 증가가 전체 인구 회복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관내 신규 공동주택 입주와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꼽고 있다.
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지구 내 건설하는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매입해 청년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 총 105세대), 비산초교주변지구(평촌엘프라우드, 133세대), 삼신6차아파트지구(평촌두산위브더프라임, 19세대) 등 청년임대주택(257세대)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면서 청년층의 유입이 증가했다.
시는 올해도 호계온천주변지구(아크로베스티뉴) 79세대 공급을 포함해 2033년까지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입주 예정 물량과 청년임대주택 공급, 출산 지원 정책 효과를 고려하면 인구 증가 추세는 일정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청년층의 정착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향후 입주 예정 물량과 관련 정책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구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