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주요업무보고회, 시설효율·안전·경영시스템·고객만족 4대 방향 제시


먼저,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직매립 금지 비상상황반(5개반 24명)’을 구축·운영하고, 연간 25만 톤 규모의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소각재를 100%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매립 제로화’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연간 36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소각열 공급을 확대해 연간 12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시설 운영 효율과 경영 성과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한편, 수질 관리는 방류 수질 목표를 기존보다 28% 강화하고, 하루 8만 톤 규모의 유지·친수 용수를 공급해 물 자원 순환 체계를 고도화한다.
다음으로,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 전담 인력을 4명에서 10명으로 기존 대비 2.5배 규모로 확대하고,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장 직급을 2급에서 1급으로 상향해 조직의 책임과 위상을 강화한다.
또한 안전보건 분야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해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격년 주기의 전문 안전보건진단 컨설팅을 통해 노후 시설 개선과 선제적 안전 대응 체계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CEO 직속의‘첨단 안전기술 혁신 TF(ASET)’를 본격 가동해, 고위험 작업 현장에는 AI 로봇과 자율주행 순찰 로봇을 투입하는 등 작업 환경의 무인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ERP 시스템‘에리카(ERICA)’구축을 통한 행정 업무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내부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경영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환경 데이터 공개 서비스인‘에코넷(EcoNet)’을 통해 운영 데이터 4940개 항목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공단 홈페이지와 연계된 독립 플랫폼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지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공공 데이터 기반의 신뢰 경영을 뒷받침한다.
마지막으로, 주민편익시설 이용객 23만 명 달성을 목표로 시설 운영의 질을 높이고, 시민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초·중등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학습 지도서를 개발해 현장 교육에 적용하는‘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연중 운영하며,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앞으로 VR 기반 디지털 콘텐츠 등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의 환경 인식 개선과 전반적인 만족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과 기후위기 대응 등으로 환경 정책과 행정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환경서비스 전반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무엇보다 환경시설 현장의 안전은 기본 책무인 만큼, 중대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인천환경공단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는 선도적인 환경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도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환경 기초 시설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시장님의 당부 사항을 전 직원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26년 직매립 금지 시행에 따른 폐기물 처리 대란이 없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고, 소각재 100% 재활용 등 혁신적인 자원 순환 모델을 완성해 인천시가 글로벌 탑텐 시티로 도약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