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지원단, 일본 현지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글로벌 프로그램 멘토링 지원 협력
[일요신문]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한 창업중심대학인 대구대(총장 박순진)가 '캠퍼스 투 글로벌(Campus to Global) 일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창업 역량을 높였다.
이 대학 창업지원단은 지난 6~9일 일본 도쿄 지역에서 12개 팀 24명의 대구·경북 지역 예비 창업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해외 연수를 진행했다.
스타트업 투자 전문회사 ㈜IPS벤처스와 협력해 해외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비 대학생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한·일 IR 경진대회도 열렸다. 이 대회에서 대구대 예비창업팀 3개 팀과 일본 현지 예비창업팀 3개 팀이 참여해 각자의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며 글로벌 역량을 높였다.
이외도 창업지원단은 일본 현지 기업인 'SVS(Starsia Venture Studi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글로벌 프로그램 참가 및 멘토링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성윤 학생(대구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기계공학전공 4학년)은 "현지 스타트업 및 창업 지원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창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며, "특히 경진대회를 통해 일본 예비 창업가와 만나 생각을 나누고 교류한 시간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이 대학 이재현 창업지원단장은 "대구대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한 창업중심대학으로, 학생들이 창업을 발판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대학생들의 창업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대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 창업가 육성 거점 역할 '톡톡'
- "영천에서 청년 창업가가 무럭무럭 자란다"
- AI 농업기술부터 공예·콘텐츠까지…13개 창업팀 입주한 지역 창업생태계 거점 역할
- 입주공간 무상 제공, 사업비 지원, 성장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등 전주기 지원
대구대가 위탁 받아 운영하는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청년 창업기업(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13개 창업 팀) 등이 창업 성공의 꿈을 키우고 있다.
2024년 5월 문을 연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는 개소 20개 월여 만에 지역 창업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이 센터는 지난해 5월 진행된 1년 차 평가에서 입주기업 평균 매출 58.6% 증가, 신규 고용 10명 창출, 특허 등 지식재산권 14건 확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센터 운영 기관인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센터와 연계해 예산과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 등 주요 정부지원사업에 총 8개 영천 기업이 선정되며 지역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전국 무대에서 입증했다.
또한 이 센터는 기업 성장 지원에 그치지 않고 창업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영천청년페스티벌과 연계해 '청년창업문화의 날'을 운영하며 시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청년창업존을 선보였다. 전문가 멘토링, 관광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문화·디지털 콘텐츠 존, 미니콘서트 등은 창업을 일상 속 문화로 확장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이재현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장(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와 대구대의 협력은 '대학–지역–청년–기업'을 잇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영천에서 뿌리내리고 성장하는 모습은 지역 창업생태계의 가능성을 확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