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서문·칠성야시장 개장(3월 말)을 앞두고, 전국에서 모여드는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열정 가득한 매대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 서문·칠성야시장을 미식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줄 매대 운영자 모집인원은 총 52명으로, 서문야시장 30명, 칠성야시장 22명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로, 개별 야시장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후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 등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과정은 1차 서류 심사 후 2차 현장 품평회 순으로 진행되며, 3월 초 최종 선정 후 야시장 개장 전 매대 운영에 필요한 교육 등 입점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야시장은 3월 말에 개장해 서문야시장은 12월까지, 칠성야시장은 11월까지 주 3일(금·토·일) 운영할 계획이다. 영업시간은 금·토요일은 오후 7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일요일은 오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로 양 시장이 동일한 날짜와 시간대에 운영될 예정이다.
서문·칠성야시장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대구의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핵심 명소이다. 서문야시장은 가요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관광객과 MZ세대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으며, 칠성야시장은 친수공간의 이점을 살려 도심 속 여유를 선물하는 휴식처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방문객 140만 명을 돌파하며 직전 연도 대비 약 20% 이상의 큰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도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별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하며 대구 대표 관광 성지로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낮에는 삶의 터전으로, 밤에는 문화의 광장으로 사랑받는 서문·칠성야시장은 대구 관광의 핵심 자산"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성이 담긴 음식으로 대구의 밤을 맛과 멋으로 물들여줄 열정 있는 운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현장 인력부터 탄탄하게"…대구형 통합돌봄 인력 양성 본격화
- 영남이공대·시니어클럽·지역자활센터·사회복지관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는 19일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영남이공대, 대구시니어클럽협회, 대구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대구시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인력 교육 및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영남이공대 총장, 대구시니어클럽협회장, 대구지역자활센터협회장, 대구사회복지관협회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공동의 책무와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인력 교육 및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통합돌봄 역량 강화 교육과정 공동 기획·운영 △노인일자리·자활사업 참여자 중 돌봄 적합 인력 선발 및 체계적 관리 △현장 수요 기반 인력 배치 및 관리체계 마련 등이다.
영남이공대는 통합돌봄 제공인력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해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대구시니어클럽협회와 대구지역자활센터협회는 각각 건강돌봄 및 일상생활지원 분야에 적합한 인력을 선발·운영해 현장 밀착형 돌봄 인력 풀(pool)을 구축한다. 대구사회복지관협회는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인력 운영·관리를 지원해 통합돌봄 서비스의 현장 확산을 뒷받침한다.
시는 이러한 과정 전반을 총괄하며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제공한다. 향후에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통합돌봄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통합돌봄은 제도 구축에 그치지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정책으로, 숙련된 서비스 제공인력의 안정적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학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대구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대구형 통합돌봄'의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전기차 화재, 우리가 잡는다"…대구소방, 화재진압 역량 강화
- 현장대원 100여 명 대상, 전기자동차 화재 실전대응 특별교육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2~16일 영남이공대에서 현장대원 100여 명을 대상해,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역량을 강화하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위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년부터 영남이공대와 협력해 전기차 화재 대응 특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대학의 전문 인력과 실습시설을 활용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기자동차 화재의 특수성을 반영해 △고전원 안전교육 및 구조 이론 △전기자동차 배터리 탈착 등 구조 실습 △전압 무력화 등 현장 안전 확보와 신속한 화재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에 중점을 뒀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교육으로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현장대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화재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대응 능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