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 수칙 공익영상은 용산역, 대전역, 동대구역, 울산역, 부산역 전국 5개 주요 KTX역사 광고매체를 통해 송출됐다. 영상은 폭염·화재·한파·폭설 등 계절과 재난 특성을 고려한 시기별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해 20초 분량으로 총 157일간 송출했다.
7월부터 9월초까지는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는 화재예방 및 대응 수칙, 11월까지는 가을철 산행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어 11월부터 12월 초까지는 한파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12월에는 폭설 대비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연중 지속적인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해 서울역에 설치한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 ‘플랫폼111’을 활용한 공익 콘텐츠 운영도 철도 이용객의 눈길을 끌었다. 8월에는 철도 이용자를 위한 ‘안전 가이드’ 영상을 선보였다.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기차가 등장하고, 기차 칸이 열리며 안전수칙 가이드가 팝업되는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구성해 통해 쉽고 재미있게 철도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같은 달 광복절 80주년 기념한 특별 제작 영상을 선보였으며, 9월에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및 청년주간홍보영상을 송출했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를 알리는 홍보영상을 운영하며 국가 정책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철도역 광고매체는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기도 하다”며 “올해에도 안전·환경·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익 콘텐츠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이 안심하는 철도역 안전먹거리 환경 조성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국 철도역 내 한식, 커피전문점 등 음식점 436개 가운데 431개가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아 전체의 99%에 달하는 높은 인증률을 기록했다. 인증을 받지 않은 일부 음식점은 현재 위생등급제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내 신규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인증을 획득한 음식점 가운데서는 높은 위생 수준을 인정받은 업소가 다수를 차지했다. 전체 인증 업소 중 80.1%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고, 13.2%는 ‘우수’ 등급, 6.7% 업소는 ‘좋음’ 등급을 획득하며 철도역 음식점 전반의 위생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역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인증률은 최근 3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에는 36%에 불과했던 인증률이 2024년 86%로 크게 상승했으며, 2025년에는 99%까지 확대되며 사실상 대부분의 철도역 음식점이 위생등급 인증을 완료했다. 코레일유통은 상업시설 운영 제휴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체계적인 위생 관리와 위생등급제 참여를 적극 지원했다.
한편 2024년에 서울역에 이어 2025년도에는 용산역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안전을 보증하는 ‘식품안심구역’으로 선정돼 주요 철도역이 안전한 먹거리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중이용시설(20개 이상) 음식점 중 60% 이상이 인증받은 경우 인증하는 제도다.
이정훈 코레일유통 전문점사업처장은 “국민이 매일 이용하는 철도역에서 누구나 안심하고 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후 관리와 점검을 실시하고, 철도역 이용 환경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동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