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캬라멜 팀 1위로 이끈 뒤 본선 2차전 2라운드에선 에이스로 나서
홍지윤의 대국민 응원 투표 1위 등극은 4회에서 방송된 본선 1차전 ‘주홍글씨’에서의 활약 덕분으로 보인다. 김주이와 맞붙은 홍지윤은 주현미의 ‘내가 왜 웁니까’를 불러 1336점을 받았다. 나훈아의 ‘상사화’를 불러 264점을 받은 김주이를 상대로 엄청난 점수 차이의 대승을 거뒀다. 홍지윤의 무대는 13명의 연예인 판정단 가운데 서주경을 제외한 12명에게 표를 받았을 만큼 압도적이었다. 본선 1차전 MVP는 최고점인 1510점을 받은 금잔디에게 돌아갔지만 홍지윤은 2위를 기록하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해냈다.

본선 2차전 1라운드 ‘미니콘서트 흑기사’에선 강혜연, 구수경, 빈예서, 소유미 등과 함께 ‘누룽지캬라멜’ 팀을 꾸려 ‘흑기사’ 박영규와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누룽지캬라멜은 434점을 받아 당당히 본선 2차전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본선 2차전 2라운드는 ‘에이스전’인데 홍지윤이 ‘누룽지캬라멜’의 에이스로 나선다.
‘누룽지캬라멜’은 강혜연과 빈예서 등 우승 후보로 분류되는 참가자들이 모인 쟁쟁한 팀인데 홍지윤이 본선 1차전에서 2위를 차지해 에이스로 나서게 됐다.
사실 홍지윤은 ‘미스트롯2’에 참가해 최종 2위인 ‘선’의 자리에 올랐던 실력파다. 다만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어려움이 많았다. 어린 시절부터 국악을 전공해 중앙대 예술대학에 진학했지만 성대 낭종이 생겨 국악을 포기했고, 다시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연습생이 되지만 중요한 순간에 다리 부상을 당해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스트롯2’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며 트롯 가수로 활동하게 됐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