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여야간 대화가 우선…야당 대표는 필요하고 유용할 때 만나야”

이 대통령은 “계속 (야당을) 만나긴 해야겠지만, 뭐든지 제가 개별 정당과 소위 직접 대화나 ‘직거래’를 하면 여야 관계나 국회는 어떻게 되겠느냐”며 “(여야가) 충분히 대화하고, 그 후에도 추가로 돌파구가 필요하거나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면 그때 만나는 게 맞다”고 부연했다.
앞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대표가 오죽했으면 곡기를 끊고 단식을 하겠나”라며 “이 대통령은 쌍특검을 수용하고 장 대표와 민생경제 중심 국정 운영을 위한 영수회담에 즉각 나서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한편 장 대표는 단식 7일 차인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심이 천심”이라며 “민심을 움직이는 것은 특검이 아니라 진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명심하라”라며 “특검은 거부할 수 있어도 민심은 거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기서 묻히고, 민주당은 민심에 묻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