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등의 혐의로 고발 당해

오전 10시쯤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한 박 전 대표는 ‘국회 위증 혐의 인정하는지’ ‘과로사 은폐 지시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 받겠다”는 답변만 남긴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30∼31일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2020년 10월 과로사로 숨진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고 장덕준 씨 사건과 관련해 증언했다.
3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박 전 대표와 김범석 쿠팡 의장, 해롤드 로저스 한국 임시대표 등 전·현직 임원 7명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지난 1월 8일에도 김병기 무소속 의원에게 오찬을 접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