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 경쟁력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일요신문]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이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인공지능(AI) 기반 면접 솔루션을 도입하고 2026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3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AI 면접 솔루션 도입은 대구·경북 지역 최초다.
센터에 따르면 기존 단순 모의면접 기능을 넘어 산업별 최신 채용 트렌드와 직무 요구사항을 실시간 반영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즉각적으로 학습하고 실제 면접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정확하게 준비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답변의 논리성, 목소리 톤, 표정, 시선 처리 등을 분석해 강점과 보완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실전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해 면접 대응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범 학생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AI 면접 솔루션 도입은 기술적 편의를 넘어서, 학생들이 채용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재학생들이 공정하고 효율적인 면접 경험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일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네이버웹툰 '컷츠' 공모전 성료
경일대 만화애니메이션학부는 네이버웹툰과 협업으로 마련한 '컷츠(CUTS)' 2차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네이버웹툰의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기반으로 방학기간 학과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원현재, 박상민 교수의 지도 아래 컷츠 플랫폼에 적합한 숏폼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작했다. 공모전 심사는 학부 교수진과 네이버웹툰 관계자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만화애니메이션학부는 지난해부터 네이버웹툰 컷츠를 기반으로 한 산학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학기에는 1차 공모전을 열어 33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으며, 3학년 전공교과목 '웹툰프로덕션' 수업에 네이버웹툰이 제안한 강의 내용을 반영하는 등 교육 과정에도 최신 산업 변화가 연결되고 있다.
네이버웹툰 컷츠는 기존 웹툰 IP는 물론 아마추어 창작자도 손쉽게 숏폼 애니메이션을 제작·업로드할 수 있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으로, 웹툰 산업의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력 역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제작 방식과 플랫폼 흐름을 교육에 직접 반영해 학생들에게 실무형 창작 경험을 제공한 사례로 평가된다.
대상 수상자인 1학년 김규민 학생은 "처음에는 짧은 영상 안에 내용을 담는 게 막막했지만, 만들다 보니 생각보다 재미있고 배울 점도 많았다"며, "학교가 실제 플랫폼에 올릴 수 있는 작업 기회를 준 덕분에 창작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원현재 교수는 "학생들이 산업에서 요구하는 포맷을 직접 다뤄본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트렌드와 기술 변화를 반영한 창작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화애니메이션학부는 신티크(Cintiq)와 모션캡처·포토그래메트리 장비 및 스튜디오 등 최신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직 웹툰 작가와 만화·애니메이션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교원으로 임용해 차세대 크리에이터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