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기온 덕분에 올해 서울의 벚꽃은 예년보다 열흘 가까이 앞당겨진 지난 3월 29일 공식 개화했다. 축제 첫날인 3일 여의도 일대는 이미 80% 이상의 개화율을 보였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온 직장인들, 아이와 함께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봄을 만끽했다.
윤중로 벚꽃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위로를 건네는 도심 속 쉼표와 같다.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흐르는 사람들의 온기는 긴 겨울 끝에 찾아온 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이채훈 기자 freeinterne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