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30초면 끝
30초 만에 집에서도 맛좋은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됐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에스프레소 머신이 개발된 것. 기존 에스프레소 머신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사용방법도 간편하다. 원두가루와 물을 본체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돌리면 끝. 물이 끓으면서 생기는 스팀 압력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손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크기다. 현재 상용화를 위해 준비 중이며, 40유로(약 5만 8700원)에 선판매되고 있다. ★관련사이트: startnext.de/en/piamo
초소형 세탁기
행주·속옷 빨래에 ‘딱’
싱크대 위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세탁기가 나왔다. 소량 빨래의 경우 물과 전기세가 아까워 세탁기 쓰는 것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초소형 세탁기라면 이런 고민을 해결된다.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 아기 옷이나 수건, 행주, 속옷 등을 자주 세탁하는 가정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냉수와 온수 모두 사용 가능하며 세탁 시간은 약 15분, 물 사용량은 5리터다. 크기는 높이 29cm, 직경 44cm로 작고 휴대성이 뛰어나다. 가격은 1만 4700엔(약 17만 3000원). ★관련사이트: kingjim.co.jp/products/office/swash
수도꼭지 에어블레이드 탭
씻고 말리고 한 번에 OK
손 씻기와 말리기가 한 번에 해결되는 미래형 수도꼭지가 영국에서 출시됐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아도 센서에 의해 자동 작동된다. 손을 수도꼭지에 갖다 대기만 하면 적외선 센서에 의해 물이 나오고, 수도꼭지 측면으로 손 위치를 옮기면 자동으로 핸드드라이어가 켜진다. 핸드드라이어에는 디지털 모터가 장착돼 있어 손을 말리는데 12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종래의 제품은 평균 건조시간이 43초였다. 가격은 999파운드(약 17만 2000원). ★관련사이트: airblade.dyson.com/hand-dryers/airblade-tap/airblade-tap.aspx
손가락 우산
우산 쓴 채 메시지를 자유롭게
비 오는 날, 우산을 쓴 채로 가다가 급하게 문자를 보내야 하거나 검색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 우산이 출시됐다. 네 손가락만으로도 우산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도록 손잡이가 특화돼, 엄지손가락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부드러운 그립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19달러 95센트(약 2만 1800원). ★관련사이트: brollytime.com/rain-umbrella-shop
페트병 연필깎이
깔끔하게 모아서 버리자
연필깎이로 연필을 깎고 난 후 찌꺼기 처리에 불편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찌꺼기통이 작아서 자주 비워줘야 하고, 때로는 찌꺼기들이 넘쳐 방안에 쏟아지기도 한다. 페트병에 연필깎이를 끼워 사용하는 ‘페트병 연필깎이’는 이런 번거로움을 말끔히 씻어준다. 원하는 크기의 페트병에 간편하게 찌꺼기를 모을 수 있게 한 것. 무엇보다 찌꺼기를 버릴 때 손이나 방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가격은 315엔(약 3680원). ★관련사이트: shachihata.co.jp/catalog/new_item/kezuri_cap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