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한 식당에 ‘일본인과 필리핀인, 베트남인, 그리고 개는 출입 금지’라는 안내문이 나붙었다는 뉴스가 올라오자 네티즌이 댓글 2000개를 달았다.
‘로즈 탕’이라는 네티즌이 베이징 허후하이(後海)에 있는 식당 ‘바이녠루주(百年鹵煮)’에 붙은 안내문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중국과 해양 주권을 놓고 다투는 국가의 국민을 비하했다. 로즈 탕은 중국 정부가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민족주의를 부추긴다고 비판했다.
네티즌 A: 중국, 일본 싸우는 거 가만 보고 있다가, 두 나라 관광객을 뺏어오자.
네티즌 B: 혹시 자네, 외교부 장관 해볼 생각 없나?
네티즌 C: 개가 얼마나 충성스러운데. 일본인과 일본 개 출입금지로 고쳐야.
네티즌 D: 중국이나 일본이나 땅따먹기 하는 건 똑같아.
네티즌 E: 국제동물협회가 나서서 문구를 고쳐라.
네티즌 F: 일본 욕했는데, 막상 가보니 사람 친절하고, 거리 깨끗해. 첨단기술도 대단.
네티즌 G: 한국 식당 입장할 때 ‘독도는 한국 땅’ 세 번 외치고 입장.
네티즌 H: 한국 정치인도 먹고 살려고 민족주의 파는 거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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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