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사임에 따른 차기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가 시작됐다.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12일 오전(한국시간) 콘클라베를 위해 모인 추기경 115명은 성베드로 성당에서 미사를 가진 후 시스타니 성당에서 차기 교황투표에 돌입할 예정이다.
콘클라베는 외부와 철저히 격리된 채 작은 종이에 후보자의 이름을 적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3분의 2 이상의 득표자가 나올때까지 투표는 계속 이어지며 교황이 선출될 경우에는 굴뚝에 흰 연기를 피워 이를 외부에 알린다.
해외 언론들은 이번 콘클라베를 통해 차기 교황이 될 후보로 이탈리아 스콜라 추기경과 브라질 스체레르 추기경 등을 꼽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