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노원병 재보선에 출마선언을 한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성접대 연루설과 관련해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허 전 청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위층 성접대에 허준영의 이름이 돈다는 데 있을 수 없는 음해”라면서 “ 만약 연루됐다면 할복자살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허 전 청장은 “저는 성접대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 명예 하나로 살아온 저의 인격에 대한 모독을 중지바랍니다”라고 촉구했다.
앞서 허 전 청장은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내사 중인 '고위층 성접대' 의혹의 당사자로 오르내린 바 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