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남편을 아직도 못 잊어
[일요신문]
2008년 약물과다복용으로 돌연사한 히스 레저의 부인인 미셸 윌리엄스(32)가 아직도 죽은 레저를 잊지 못한 채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얼마 전 남친에게 돌연 결별을 선언한 것 역시 레저를 향한 마음 때문이라는 소문이다. 평소 윌리엄스는 친구들에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우리가 다시 만나는 상상을 하는 것”이라고 심심치 않게 말해왔으며, 이런 추억 때문에 남자를 만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이렇게 죽은 남편을 사랑하고 있으니 새 남친이 마음을 붙일 곳이 없는 건 당연한 일. 결국 윌리엄스는 레저에게서 느꼈던 감정을 도무지 느낄 수 없다는 이유로 남친과 헤어지면서 최근 다시 싱글이 됐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