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한국시간)에 진행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와 선덜랜드 경기와 관련해 축구팬의 73.76%가 맨유의 완승을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30일(토)부터 펼쳐지는 선덜랜드-맨유(1경기), 맨체스터시티-뉴캐슬(2경기), 스완지-토트넘(3경기)전 등 EPL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1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스포츠토토 ‘배트맨’ 홈피 캡쳐
그 결과 축구팬의 73.76%는 1경기에서 맨유가 선덜랜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무승부 예상은 15.45%로 집계됐고, 나머지 10.79%는 홈팀 선덜랜드의 승리를 예상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도 0-2 맨유 승리(16.42%)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1-2 맨유 승리(14.32%), 0-1 맨유 승리(10.36%)가 뒤를 이었다.
맨유는 29경기를 치른 현재 24승2무3패(승점 74점)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EPL에서 선덜랜드에게는 1997년 3월8일 2-1로 패한 이후 단 한번도 패한 적이 없다.
맨유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77.23%)는 뉴캐슬(8.05%)을 누르고 승점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스코어는 2-0 맨시티 승리(16.15%)가 가장 높았고, 2-1 맨시티 승리(14.65%), 3-1 맨시티 승리(12.72%)순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이 활약하고 있는 스완지(21.02%)는 토트넘(48.87%)에게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0.11%로 나타났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1-1 무승부가 16.2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