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종영된KBS2TV 드라마 '학교2013'에 출연했던 배우 김종현이 가방을 뺏어 달아나는 소매치기를 잡기 위해 달려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사진=김종현이 출연한 KBS2TV 드라마 <학교2013> 스틸샷
김종현은 8일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동 거리에서 가방을 뺏어 달아나는 소매치기를 발견하고 그를 뒤쫓았다고 한다. ‘가방을 돌려달라’고 소리치는 여성을 발견하고 곧바로 소매치기범을 잡기 위해 달렸다는 것. 이 과정에서 여성의 가방은 되찾았지만 아쉽게도 범인은 놓치고 말았다. 이러한 사실은 인근에 있던 한 시민이 촬영해 제키플레이에 게재하면서 알려졌다.
김종현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와의 전화통화에서 “방금 김종현에게 연락이 와 소식을 접했다”며 “처음에는 종현이가 다쳤을까봐 걱정됐지만, 다행히 아무런 부상이 없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사건 발생 당시 상황에 대해선 “김종현이 운영하는 카페 문을 닫고 나오는데 ‘가방! 가방!’이란 소리를 듣고 뒤쫓았다고 들었다. 가방은 낚아챘지만, 소매치기범은 잡지 못했다”면서 “종현이가 굉장히 아쉽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종현은 지난 1월 종영된 드라마 '학교2013'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연기자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