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그 명문구단인 FC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세스크 파브레가스(25, FC바르셀로나)가 드디어 아빠가 됐다.
'아스'와 '문도 데포르티보' 등 스페인 일간지는 “파브레가스의 여자친구 다니엘라 세만이 11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출처=TOPIC/Splash News
파브레가스는 이날 파리 생제르맹과 2012~2013시즌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선발로 출전했다가 62분을 뛴 뒤 교체됐다.그는 팀의 4강이 확정된 직후 딸의 출산 소식을 듣고는 곧바로 병원으로 향해 산모와 딸의 건강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첫 딸은 얻은 파브레가스는 호세 핀투, 리오넬 메시, 빅토르 발데스, 다비드 비야, 헤라르드 피케, 페드로에 이어 아빠 대열에 합류한 스타가 됐다. 파브레가스는 2011년 여름, 7년간 만나온 연인 카를라 도나와 결별한 후 13세 연상의 레바논 미녀 다니엘라 세만(38)과 사귀었다. 당시 세만은 1998년 결혼한 레바논 백만장자 엘리 타크투크와의 사이에 11살 딸과 8살 아들을 두고 있었다.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이 알려지자 타크투크는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셋째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하던 중 파브레가스가 아내를 빼앗아 갔다”며 맹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