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미얀마-라오스 상대로 승리, 조 1위 경쟁 시작

먼저 승리 소식을 알린 쪽은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였다. 미얀마 양곤의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고전하는 경기 내용 끝에 후반전 터진 단 한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K리그에서의 활약으로 한국과 인연이 깊은 인물인 아스나위가 때린 슈팅이 미얀마 골키퍼 진니니아웅의 몸을 맞고 골이 들어갔다.
베트남은 라오스 원정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후반에만 네 골을 몰아 넣었고 라오스는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첫 일정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나란히 B조 1, 2위에 오르게 됐다. 이들은 향후에도 조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최근 대회에서 꾸준히 우승권에서 경쟁하던 국가다. 이들은 지난 2022년 대회 4강에서 만났다. 베트남이 1승 1무로 결승에 진출했다.
2020년 대회에선 인도네시아가 웃었다. 조별리그에서 한 조에 편성대 맞붙은 경기에선 무승부를 거뒀으나 4강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 국가는 인도네시아였다.
이번 대회 양국간 맞대결은 15일로 예정돼 있다. 신태용, 김상식 감독은 선수시절 한 팀에서 뛴 인연도 있는만큼 이날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