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생존 논란에 휩싸였던 낸시랭의 아버지가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연예특종>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낸시랭 아버지로 언급한 박상록 씨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한다.
낸시랭은 과거 “대학원 졸업 후 교통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방송에서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변희재 대표가 낸시랭의 아버지 박상록 씨가 살아있다고 폭로한 후 제작진은 박상록 씨를 수소문했다. 박 씨가 인봉봉사단에서 자선공연을 했다는 제보를 토대로 제작진이 찾아나선 결과 박 씨와 접촉할 수 있었다.
박상록 씨는 “내가 가족에게 큰 잘못을 했다. 정말 가슴 아픈 가정사”라며 어렵게 입을 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다. “낸시랭 아버지가 진짜 박상록 씨라니 놀랍다” “낸시랭 거짓말에 대해선 어떻게 나올까” 등 낸시랭의 가정사에 궁금증을 나타내면서도 “변희재, 같은 남자가 봐도 이 방법은 아니다” “오죽하면 아버지가 죽었다고 했을까” 등 안타까운 반응도 있었다.
한편 낸시랭의 부친 박상록 씨의 인터뷰는 19일 오후 7시 10분 <연예특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