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이시영을 폄하하지 말라”
프로배구 제7구단 신생팀 러시앤캐시의 창단 감독 내정설이 제기된 김세진 해설위원이 스포츠선수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김 위원은 감독직 내정 여부에 대해 “감독직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야기하는 과정으로 러시앤캐시 측과 전화 2번 주고받은 게 전부”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엠씨더맥스 이수와 2년째 열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수 린이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 음악적 교감을 가져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지난 2012년 10월 이수가 린의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소식에 네티즌들은 “동갑내기 연예인 커플 축하한다”, “결혼은 언제 할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전국노래자랑> 흥행 공약을 내건 이경규가 예능인 부문 1위에 랭크됐다. 이경규는 지난 23일 SBS <화신>에서 “이번에 제작한 영화 <전국노래자랑>이 관객 300만을 넘으면 독립 영화, 저예산 영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1억 원을 내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음주운전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다 <푸른거탑>으로 돌아와 공식 사과한 최종훈이 방송인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최종훈은 지난 24일 tvN <푸른거탑>에서 “영창을 가있는 동안 반성도 많이 하고 정말 많은 걸 느꼈습니다. 절 믿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으로 약속드리며 초심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병장 최종훈이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4·24 재보선에서 65%의 득표율로 부산 영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가 정치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 후보는 당선 직후 “박근혜 정부가 성공한 대통령과 성공한 정부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가 국회에 가는 대로 제 역할을 찾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급상승 부문 1위는 복싱으로 국가대표 타이틀을 얻은 배우 이시영의 편파판정 논란에 대해 입을 연 진중권 교수에게 돌아갔다. 진 교수는 지난 25일 “김다솜의 입장에선 다소 억울할 수 있겠지만 터무니없는 편파판정은 아닌 듯. 중계하던 이들도 이시영의 승리를 점치고 있습니다. 이번 판정과 상관없이, 복서로서 이시영이 가진 재능과 그동안 들인 노력이 그저 ‘얼굴 예뻐서’라는 말 한마디로 폄하되는 일만은 없어야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