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3승에 도전 중이다.
1일 오전 11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여섯 번째 선발 등판이다.
일요신문 DB
류현진은 4회초 수비 역시 러틀리지를 내야 땅볼로 가볍게 잡아내면서 상쾌하게 시작했다. 두 번째 타자는 앞선 타석에서 류현진에게 홈런을 쳐낸 곤잘레스다. 류현진은 이번에도 곤잘레스에게 첫 볼넷을 내줬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콜로라도 강타선을 확실하게 압도하고 있지만 유독 곤잘레스에게만 약한 면모를 보였다.
4번 타자 커다이어는 류현진에게 완벽하게 타이밍을 빼앗겨 방망이를 날리는 황당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결국 류현진의 공에 커다이어는 맥없이 삼진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5번 타자 파체코 역시 탈삼진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4회 초 역시 간단하게 마무리 지었다.
류현진의 3승 도전이 이뤄지고 있는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는 지상파 MBC와 케이블 채널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