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가 큰딸 루머 윌리스(24)의 전 남친 해리 모튼(32)과 열애 중이란 사실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데미 무어와 큰딸 루머 윌리스. 원 안은 해리 모튼.
5월 1일(현지시각) 영국 쇼비즈스파이는 데미 무어와 해리 모튼의 결혼 계획 소식을 전했다.
레스토랑 사장인 모튼은 지난 2007년 루머와 잠시 사귀다가 헤어졌으며, 당시 루머는 실연의 아픔을 엄마인 무어에게 쏟아 놓으면서 울기도 했었다.
그런데도 데미 무어와 해리 모튼의 데이트 장면이 여러 차례 목격되자 큰딸 루머는 즉시 무어에게 전화를 걸어 “부끄러운 줄 아세요!”라고 소리를 질렀고, 무어는 “그냥 친구 사이일 뿐이다”라고 맞받아치는 등 엄마와 딸 사이가 냉랭해졌다고 한다.
데미 무어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하필 딸의 전 남친이라니 막장 중의 막장” “데미 무어는 연하남 킬러 중에 갑인 듯” “그럼 딸과 엄마 사이는 어떻게 되는 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리 모튼은 데미 무어의 딸 외에도 2006년엔 배우 린제이 로한, 2010년엔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과 교제한 바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