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리즈 위더스푼 부부가 음주운전과 불법 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21일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리즈 위더스푼(37)과 그의 남편 짐 토스가 지난 1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음주운전 현행범으로 조사를 받던 중 난동을 피워 체포됐다고 전했다.
리즈 위더스푼이 출연한 영화 <디스 민즈 워>.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경찰차에 설치된 대시캠(차량용 블랙박스 같은 장비)을 입수해 공개했는데 그 모습은 더 충격적이다.
이 영상에서 위더스푼은 경찰에게 “내 이름 알지?”라고 묻고 경찰이 “알 필요 없다”고 응수하자 “내 이름을 알 필요가 없다고? 당신은 내 이름을 찾아봐야 해”라며 경찰을 밀치기도 한다.
경찰은 결국 위더스푼에게 수갑을 채웠고, 남편 짐 토스는 사과를 하며 위더스푼을 진정시키고 있다.
한편 리즈 위더스푼 부부는 체포된 후 6시간 만에 풀려났으며 21일 오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자신의 영화 <머드> 시사회에 참석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