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불법 매입 ‘딱 걸렸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현 교수는 소송 과정에서 뉴저지주에 최소한 2채의 아파트와 1채의 점포를 소유하고 있는 것도 확인됐다. 특히 현 교수는 미국 부동산 매입 외에도 국내에서 세종대 음대교수로 재직하면서 미국에 법인을 설립해 사장을 맡으면서 자신의 점포에 ‘스파’를 운영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재미언론인 안치용 씨가 자신의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통해 폭로하면서 수면위로 부상했다.
블로그에 따르면 현 교수는 지난 2010년 1월 김 아무개 씨 등을 상대로 미국 뉴욕부동산 투자금 반환소송을 제기했다. 현 교수는 소송과정에서 지난 2010년 7월 19일과 7월 26일 두 차례에 걸쳐 피고 측 변호인으로부터 데포지션(예비심문)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현 교수가 미국 부동산 투자 및 아파트 매입 시점이 불법이라는 점에서 도덕성 논란을 넘어 법적인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한국 정부는 지난 2006년 5월 22일 이전에는 투자용 해외부동산 취득을 전면 규제한 바 있다. 이후 100만 달러까지 투자를 허용하다 2008년 6월 2일부터 무제한 투자를 허용했다.
하지만 현 교수가 미국 뉴욕 부동산개발 투자, 뉴저지 포트리 아파트 매입, 뉴저지 테너플라이 점포 등을 매입한 시점은 2005년 11월과 2006년 1월로 투자용 해외부동산 취득이 금지된 시기였다. 현 교수는 이 시기에 최소 200만 달러 이상을 미국 부동산 사업 및 매입하는데 투자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이후 경제민주화를 기치로 내걸면서 재벌들의 해외비자금 은닉 등에 대한 강력한 척결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 부동산 문제로 송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 교수의 오빠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이달 초 박 대통령의 방미길에 동행할 경제인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현 회장이 박 대통령 방미단에 최종 포함될 경우 여동생의 미국 부동산 송사 문제와 맞물려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
스페인 스타벅스 ‘찢어진 눈’ 인종차별
이번 일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도 한 한국인이 미국 애틀랜타에서 ‘찢어진 눈’ 사건을 겪고 사과를 요구했다는 사연이 SNS를 통해 알려졌다. 외국에서는 스타벅스 음료를 주문할 때 고객식별을 위해 보통 이름 또는 닉네임을 표시한다.
빌보드, 싸이 끌어내린 조용필 집중 조명
빌보드닷컴은 ‘조용필이 싸이를 K팝 핫 100 차트 1위서 끌어내렸다’라는 제목으로 조용필의 기사를 크게 다뤘다. 빌보드닷컴은 “조용필은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며 “1980년대부터 여러 장의 LP를 발표, 각종 시상식을 휩쓰는 등 패권을 지켰다”고 보도했다.
빌보드는 과거 조용필은 ‘한국의 마이클 잭슨’으로 언급되기도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조용필의 19집에 수록된 ‘바운스’는 4월 마지막 주 빌보드 ‘한국 핫 100 차트’ 47위에서 이번주 1위로 급상승하며 싸이의 ‘젠틀맨’을 2위로 밀어냈다.
장윤정 비밀열애 “내가 구미호 같더라”
장윤정과 도경완.
또한 장윤정은 “도경완과 노래방으로 가던 중 한 아주머니 팬이 날 알아봤다. 난 도경완의 등을 세게 밀었고 도경완은 뒤도 안돌아보고 노래방까지 걸어가더라”라며 아슬아슬했던 비밀열애 경험을 털어놨다. 인기 트로트 가수 장윤정은 도경완 아나운서와 5개월간의 열애 끝에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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