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아이돌 가수 이지연이 남자 친구와의 약혼 사실을 공개하며 결혼 임박 소식을 알렸다.
이지연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디 테일러라는 요리사 남자친구와 약혼한다”고 전했다. 친구들의 축하 메시지에 이지연은 “조만간 남자 친구와 한국에 갈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1980년대 청순한 외모와 함께 노래 '바람아 멈추어다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등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끌었던 이지연은 1990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지연은 결혼 18년 만인 2008년 합의 이혼 후 요리사로 변신해 현재 바비큐 전문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지연이 약혼한 남자친구 코디 테일러 씨는 수많은 요리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요리사로 알려졌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