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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개그맨 김병만이 이번에는 1억 원으로 집짓기에 도전했다.
10일 김병만 소속사 측은 “정글을 누비며 다양한 종류의 집을 지어왔던 김병만이 이번에는 발트하임과 함께 '김병만의 한글주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국대 대학원 건축학과에 재학중인 김병만은 이번 기회를 통해 건축에 대한 열정을 불태울 예정이다.
그의 목표는 1 억원에 건축할 수 있는 단독주택, 관리비가 거의 안 나오는 집, 한글처럼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쉬운 집을 건축하는 것이다.
김병만은 이에 대해 “나만의 단독주택 집짓기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고가의 건축비와 만만치않은 유지관리비 때문에 회의를 느꼈다”며 계기를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김병만은 뜻을 함께할 여러 전분가들과 함께 '싸고 좋은 집, 백년을 살 수 있는 집'을 콘셉트로 1억원 대 집짓기에 도전한다. 여기서 한글 주택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형태를 모티프로 한 모듈형 주택을 뜻한다.
김병만의 집짓기 도전에 네티즌들은 “김병만 대체 못하는 게 뭐야” “이번에는 저렴한 돈으로 집짓기 도전? 대단하네” “저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