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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칼을 대지 않고 최면술 하나만으로 진짜 가슴이 커질 수 있을까. 실제 그렇다고 주장하는 최면술사가 영국 런던에 있다. 심리학자이자 최면술사인 펠릭스 이코노마키스는 최면술로 여성의 가슴을 크게 만들어주는 신비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방법은 일반 최면술과 같다. 그저 눈을 감고 누웠다가 ‘레드선!’과 함께 눈을 뜨면 점점 가슴이 커진다.
정말일까? 이에 애슐리 웰러(26)라는 여성은 “정말이다”라고 말했다. 다이어트를 해서 살은 빠졌지만 가슴까지 작아져서 고민이었던 그녀는 수술을 하기에는 용기가 나지 않아서 한동안 고민에 빠졌었다. 그러던 중 이코노마키스의 이야기를 듣고 반신반의하면서 최면술을 받아보기로 했고, 그렇게 두어 차례 최면을 시도하자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브래지어가 점점 꽉 끼는가 싶더니 36C였던 가슴이 36E로 정말 빵빵하게 커진 것이다.
그래도 믿지 못하겠다는 사람들에게 이코노마키스는 말한다. 열쇠는 마음 속 심리적 장애를 걷어내는 데 있다고. 그는 “기본적으로 우리 몸은 정신에 의해 지배된다. 정신을 어떻게 다스리냐에 따라 몸이 달라진다. 가령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통이 생기는 것이 한 예다”라고 말했다.
최면에 빠지는 게 무섭다고? 그럼 매일 밤 “가슴아 커져라” 스스로 주문을 외워보는 건 어떨까?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