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석이 신부에게 프러포즈를 못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지석은 오늘(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예비신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서지석은 “아직 프러포즈를 못했는데 프러포즈도 못 받고 시집오게 해서 미안하다. 앞으로 살면서 많이 행복하게 해주고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신부에게 전했다.
사진=문영아이엔티 제공
이어 서지석은 “저희 팬분들께 죄송했다. 먼저 말씀을 드리려 했는데 본의 아니게 기사가 먼저 났다. 앞으로 잘 사는 모습,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지석은 첫날밤 계획을 묻는 질문에 “신혼여행은 발리로 간다. 신혼여행 가서 개인 수영장이 있는 빌라에 묶게 됐다”며 “예쁜 초를 띄우고 첫날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오늘 웨딩마치를 올린 서지석의 신부는 5살 연하의 현직 플로리스트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국 백년가약을 맺게됐다.
이날 결혼식에서 축시는 개그맨 임하룡이, 축가는 포맨, 아이유, 유리상자가 불렀다. 사회는 SS%01 출신 허영생이 맡았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