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상습투약 연예인 더 있다…남녀 배우 둘, 재판서 드러나

[일요신문]

'우유주사'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연예인들이 더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20일 서울중앙지법(형사9단독 성수제 부장판사)에서 진행된 배우 박시연(본명 박미선ㆍ34), 배우 이승연(45), 배우 장미인애(29)의 공판에서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남자 영화배우 A 씨와 여배우 B 씨가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여해왔다'는 사실이 이번에 처음 밝혀졌다.

그동안 연예인을 상대로 이른바 '포폴' 장사를 벌여온 혐의로 이번에 기소된 의사 C 씨의 증인 심리 과정에서 배우 A 씨와 B 씨의 존재가 드러난 것.

의사 C 씨에 따르면 배우 A, B 씨는 프로포폴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기 직전인 2011년 2월 이전에 상습투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배우 A , B 씨는 간발의 차이로 검찰의 기소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