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 예능방송에 출연했다가 자신도 모르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스타 패밀리쇼 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는 '꽃보다 아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서인국은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7세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밝혔다. 이후 MC들은 자세한 연애 스토리를 캐내던 중 서인국의 출생에 얽힌 비밀을 꼬치꼬치 캐묻게 됐다.
서인국의 어머니는 이영자가 “언제 아버님을 소개 받았고 언제 서인국 씨를 낳았냐”고 질문하자 “12월에 소개받고, 서인국의 생일은 10월 달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인국은 엄마의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에 잠겼다가 갑자기 “엄마!”라고 큰소리로 불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알고보니 부모님이 '속도위반' 커플이었던 것.
한편 이날 서인국의 어머니는 “서인국이 다섯 살 때까지 이불에 지도를 그렸다”고 폭로하는 등 만만찮은 입담을 선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