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브로커→재벌자제 ‘대마초 경로’ 추적중
[단독] ‘대마초 수사’ 현대가 3세 포함… 재벌 자제 친목모임 정조준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정 아무개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0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해 9월 경기 오산시 미군 공군기지 소속 주한미군 군인이 군사우편을 통해 밀반입한 대마초를 브로커로부터 넘겨받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주한미군 군인이 지난해 9월 원두커피 봉지에 숨겨 항공편으로 몰래 들여온 대마초 944.57g의 국내 유통경로를 확인하다 이 같은 혐의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밀반입된 대마초가 정 씨 이외의 다른 재벌가 자제들에게도 전달됐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검찰에 따르면 정 씨가 일부 재벌가 자제들과 가졌던 모임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검찰 관계자는 “정 씨가 일부 재벌 자제들과 정기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대마초를 피웠을 가능성이 높다. 그들은 고급 유흥주점에서 만나 친분을 다졌고, 가끔 대마초를 피웠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정 씨가 참여했던 모임엔 국내 굴지의 D 그룹을 포함해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기업들 자제 4~5명이 포함돼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어! 같은 편 아니었어? 일베, 조갑제 때리기 ‘황당’
강경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언론인 조갑제 씨(68)에 대해 ‘종북좌파’ 색깔론이 제기됐다.
보수 성향 온라인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의 일부 회원들은 지난 21일부터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 개입설’을 정면비판한 언론이 조갑제 씨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한 일베 회원은 “조갑제도 친노종북좌빨”이라며 “자기가 한 말 책임지고 내 판단이 틀렸다고 쿨하게 인정하면 될 것이지”라며 조 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다른 일베 회원은 “조갑제 기자가 광주에 있었던 기간은 5월 23일부터 5월 27일까지다”며 “이전의 상황은 경험하지 못했음에도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광주상황을 싸잡아 단박에 정의한다는 것도 큰 무리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 씨는 1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광주사태는 시민 수십만 명과 진압군이 목격자이고, 수백 명의 직업적 구경꾼들, 즉 기자들이 취재했다”면서 “나를 포함한 어떤 기자도 북한군 부대가 개입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갑제 색깔론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베 앞에 서면 조갑제마저도 합리적 보수로 보일 지경” “이제 종북이란 단어가 거의 모든 한국인을 가리키는 보통 명사가 된 듯”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갑제
보수 성향 온라인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의 일부 회원들은 지난 21일부터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 개입설’을 정면비판한 언론이 조갑제 씨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한 일베 회원은 “조갑제도 친노종북좌빨”이라며 “자기가 한 말 책임지고 내 판단이 틀렸다고 쿨하게 인정하면 될 것이지”라며 조 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다른 일베 회원은 “조갑제 기자가 광주에 있었던 기간은 5월 23일부터 5월 27일까지다”며 “이전의 상황은 경험하지 못했음에도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광주상황을 싸잡아 단박에 정의한다는 것도 큰 무리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 씨는 1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광주사태는 시민 수십만 명과 진압군이 목격자이고, 수백 명의 직업적 구경꾼들, 즉 기자들이 취재했다”면서 “나를 포함한 어떤 기자도 북한군 부대가 개입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갑제 색깔론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베 앞에 서면 조갑제마저도 합리적 보수로 보일 지경” “이제 종북이란 단어가 거의 모든 한국인을 가리키는 보통 명사가 된 듯”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화 눈물녀’ 시구자 등장, 첫 승의 감격 새록새록
사진제공=한화이글스
당시 백전노장 김응용 감독과 주장 김태균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과 팬들이 눈시울을 훔쳤다.
이런 팬들의 의리에 보답하고자 한화는 19일 두산전에서 내외야 전좌석을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이날 시구자로는 이른바 ‘한화 눈물녀’가 등장했다. 그는 한화의 첫승 때 관중석에서 눈물을 흘리며 화제를 모았던 민효정 씨다.
한화는 SNS를 통해 민 씨의 행방을 찾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경찰, 윤창중 체포영장 발부 예정 ‘국제 망신’
미국 워싱턴경찰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 체포영장 발부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워싱턴DC 경찰청은 수사 결과 윤 전 대변인의 혐의 내용이 경범죄든 중범죄든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과 증거자료 등을 토대로 혐의자 체포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수사당국은 “경찰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검찰이 기소할 때 구속영장을 추가로 신청할지를 결정할 것이다. 검찰이 구속기소할 수도, 불구속기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검찰 기소가 이뤄진 뒤 법정에서 재판이 진행될 때 수사 상황이 드러날 것이라며 경범죄면 1개월 이내, 살인은 9개월 이내, 나머지 범죄는 100일 내에 재판이 이뤄져 이번 사건은 수사 종료 후 100일 내 재판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창중
미국 워싱턴DC 경찰청은 수사 결과 윤 전 대변인의 혐의 내용이 경범죄든 중범죄든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과 증거자료 등을 토대로 혐의자 체포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수사당국은 “경찰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검찰이 기소할 때 구속영장을 추가로 신청할지를 결정할 것이다. 검찰이 구속기소할 수도, 불구속기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검찰 기소가 이뤄진 뒤 법정에서 재판이 진행될 때 수사 상황이 드러날 것이라며 경범죄면 1개월 이내, 살인은 9개월 이내, 나머지 범죄는 100일 내에 재판이 이뤄져 이번 사건은 수사 종료 후 100일 내 재판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태지 장인’ 이재일 씨 언론과 숨바꼭질
서태지와 결혼하는 이은성의 아버지 이재일 씨가 7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지난 22일 강화소방서로 출근했다. 이재일 씨는 강화소방서에서 구급대장으로 복무하고 있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이재일 씨가 현재는 소방서에 없다. 직원 평가 업무 수행중이다”라며 “다시 소방서로 복귀할지 안할지는 말씀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오늘은 업무를 수행하긴 하지만 언론 노출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오늘 다시 휴가를 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재일 씨가 딸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느냐고 묻자 “이전에는 이은성 씨의 결혼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고 지금 물어봐도 ‘더이상 말하지 마라’며 말을 아끼신다. 일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이재일 씨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으며 언론 노출을 피해 다시 휴가를 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재일 씨는 서태지의 결혼발표 하루 전인 14일부터 21일까지 휴가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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