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일본 배우 나카무라 마사야의 아내이자 탤런트인 야구치 마리의 불륜 논란이 일본 연예계를 달구고 있다.
최근 일본 주간지 '주간여성'의 보도에 따르면 야구치는 지난 2월 22일 여러 사람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모 패션 잡지의 전속 모델 우메다 겐조와 함께 자택으로 향했다. 다음날(23일) 아침 지방 드라마 촬영이 예정보다 빨리 끝내고 집으로 귀가한 나카무라 마사야가 자신의 자택 침실에서 자고 있던 우메다와 마주쳐 아수라장이 됐다고 한다. 그후 나카무라는 집을 나와 혼자 자취를 시작했고, 야구치도 원래 살던 집 근처에 새 맨션을 임대했다고 한다.
이번 불륜 사태가 발생하기 전 두 사람의 블로그에는 서로 행복한 모습의 사진이 잇따라 공개됐지만 2월 17일 야구치의 블로그를 마지막으로 서로의 사진은 그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고 있다. 야구치의 불륜 상대인 모델 우메다 겐조의 트위터도 23일부터 1개월이 넘도록 개점 휴업 상태다.
하지만 최근 '리얼 라이브' 등 일본 매체들은 야구치와 불륜을 저지른 우메다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메다는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후부터 블로그 등 인터넷상 계정을 폐쇄한 상태지만 '맞팔' 외에는 글을 볼 수 없도록 설정해 놓은 상태라고 한다.
특히 우메다는 21일 불륜 보도가 난 직후 “아, 이런 형태로 유명해지다니. 이런 게 어디있나”라면서 “결과적으로 홍보가 돼 버렸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튿날(22일)에는 “(불륜에 대해) 거액을 배상하라면 정말 죽을 것 같다. 잠이 오지 않는다” “스마트폰이 울릴 때마다 불안하다. 참을 수가 없다”는 등 불안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온라인 월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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