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사장의 죽음 사유가 자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변 회장이 오늘 오전 집무 중 사무실에서 과로사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달리 연합 등 다른 언론에서는 “변 회장이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연합은 “사무실 직원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경찰 관계자가 타살 혐의점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담당 형사가 변 회장의 사망원인을 조사중이고 오후에 사인과 관련한 사항이 확인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인의 시신은 서울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졌고 사인을 조사한 뒤 이날 오후께 빈소가 차려질 예정이다.
한편 변두섭 회장은 가수 양수경과 지난 199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변 회장은 연예계 '마이더스 손'으로 불리며 아내 양 씨를 비롯해 최성수 듀스 이정현 조PD 등 톱스타들을 배출해냈다.
현재 예당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알리 임재범 조관우 등이 소속돼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