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Miranda Kerr)가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올랐다.
미란다 커는 1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진행했다. 방한 중인 미란다 커가 시구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이날 잠실구장을 찾은 수만은 관중들은 그녀의 '섹시 시구'내지는 '패션 시구'를 기대했다.
미란다 커 시구 장면. MBC 중계영상 캡처
이날 운동장에 들어설때부터 큰 환호를 받았던 미란다 커는 노출없는 평범한 옷 차림임에도 충분히 섹시한 시구 동작을 연출했다. 특히 그녀는 이날 두산의 '퀸스데이' 행사를 맞아 한글로 ‘미란다 커’라는 자신의 이름을 새긴 두산의 핑크색 유니폼에 완벽한 바디 라인이 돋보이는 타이트한 블랙 레깅스 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미란다 커는 세계적인 톱모델답게 수많은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에 자연스런 미소와 가벼운 손 동작으로 여유있게 답례를 했고, 마운드 위에서도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자연스런 동작으로 시구를 마무리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