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시는 오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외 기업 CEO, 기관투자자, 경제인단체 대표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합동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투자유치설명회는 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인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다.
송영길 시장은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기업 유치를 위한 인천시의 강한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송 시장은 ▲6개 테마별 경제자유구역 ▲12개 산업단지 ▲공항·항만배후지역 ▲원도심 거점투자지역 등에 대한 투자환경 및 기업지원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영종도에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추진하고 있는 트리플파이브코리아와 자동차 글로벌 기업 BMW사가 인천을 선택한 이유, 향후 투자계획 등 사례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취임 후 3년간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활발히 전개해 총 54억 달러를 유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롯데쇼핑몰, 신세계 쇼핑몰, 이랜드, 하나금융타운, LG전기자동차 연구소, 일본 아지노모도 등 대기업 유치에도 성과를 거뒀다.
특히 GCF(녹색기후기금)를 유치한 이후 외국 투자자들의 발길이 잇따르면서 인천에 대한 투자가 활기를 띠고 있다.
미국 앰코는 송도국제도시에, 스테츠칩팩코리아(SCK)는 영종도에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독일 BMW는 지난 4일 드라이빙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