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 사라진 채 버려져” 간담 서늘한 ‘콩팥괴담’ 확산

[일요신문]

이른바 '콩팥괴담'이 인터넷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한 인터넷 사이트 블로그에 “광주에서 술에 취해 택시를 탄 뒤 쓰러졌는데 일어나 보니 콩팥이 사라진 채 밭에 버려져 있었다”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은 SNS 등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며 사실 유무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경찰은 해당 글의 사실 여부 파악과 함께 근거가 없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포털 사이트 등에서 내려 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동진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