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신들린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푸이그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푸이그 경기중계 장면.
푸이그는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이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는 상대 선발 제이슨 마키의 초구 88마일짜리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즌 6호 홈런이자 전날 뉴욕 양키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포 가동이다.
하지만 다저스는 푸이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센디에이고에 3-6으로 역전패 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