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94)이 위독한 상태가 지속되자 가족들이 긴급회의를 열었다.
넬슨 만델라. 로이터/뉴시스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지난 23일부터 만델라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변화가 없자 가문 원로들이 참여하는 가족회의를 긴급소집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는 만델라와 관련한 민감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언론은 장례 절차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한편 만델라 전 대통령은 폐 감염으로 지난 8일 입원한 뒤 폐 등 주요 신체 기능이 크게 떨어진 상태라고 알려졌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