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왜 하필 쥐일까? 이는 과거 축제에 사용했던 막대기에 매달아 놓은 과일이나 땅콩을 먹기 위해서 쥐들이 들끓었던 데서 기인한다. 축제날에 막대기에 달린 쥐들을 군중을 향해 재미 삼아 던지기 시작한 것이 점차 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변했던 것.
이 축제는 지난해 위생상의 문제와 동물 보호 문제 때문에 금지됐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시민들은 오래된 전통이라며 고집하고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고객 돈 훔치면 할복” 1886년 일본 은행 서약서 화제 이유
뒤집힌 사진만 봐도 단박에 안다…혹시 나도 0.1%의 ‘초인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