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경기도는 친환경 유기농자재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추가 희망 농가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무농약 이상 친환경인증을 받고 1000㎡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논벼를 포함한 모든 작물이 해당되며, 지원 자재는 농촌진흥청에서 공시한 친환경 유기농자재(1100여종)다.
지원 금액은 ha당 유기인증은 최대 200만원, 무농약 인증은 150만 원 사업비 내에서 50%가 지원된다. 단 시군 자체사업으로 이미 지원받은 면적은 제외된다.
도는 지난 5월 사업신청을 받아 평택시 등 12개 시군 300여 농가(337ha)에 5억3300만원을 지원키로 확정했으나, 신청이 예상보다 저조해 제외 품목이었던 논 벼까지 대상품목을 확대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시군에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자체 예산 편성을 완료한 후 오는 9월 사업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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