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여성적으로 변한 현대 남성들에게 ‘진짜 남자’가 되라고 다그치는 데에는 역시 가슴털밖에 없는 모양. 남성미의 상징은 모름지기 수북한 가슴털이니까.
남성미를 뽐내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들을 위해 실제 판매도 하고 있다. 단, 2499파운드(약 430만 원)의 가격 압박은 있다. 물론 밍크코트에 비하면 합리적인(?) 가격. 어찌 됐든 사람의 털이 짐승의 털보다 저렴한 셈.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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