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다음달 1일부터 2014년 7월 31일까지 도심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란 기업체에서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행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감면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구는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요일제 운영, 주차장 유료화, 셔틀버스 운영, 자전거 이용, 시차출근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는 프로그램 참여기업에게는 10월부터 교통유발 부담금 감면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며, 부담금 감면 비율은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참여 정도 및 이행여부 등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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