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2013 동아시안컵 축구대회'가 오는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동아시아연맹(EAFF)이 주관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7월20일부터 28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을 비롯, 서울월드컵경기장,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누어 경기를 치른다.
남자부는 동아시아 축구의 최강자 자리를 놓고 한국, 중국, 일본, 호주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는 한국, 북한, 일본, 중국이 자웅을 겨룰 전망이다.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는 남자부 한국-중국(24일), 일본-호주(25)와 여자부 한국-중국(24), 일본-북한(25) 등 4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화성종합경기타운은 국제경기가 가능한 3만50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5000석의 실내체육관, 2000석의 보조경기장을 갖춰 놓고 있다. 두 개의 물방울이 하나로 합쳐지는 이미지를 통해 화합을 형상화한 이미지로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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