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9일부터 구청 행정기구를 일부 개편을 통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기능이 쇠퇴한 조직을 폐지하고 역점사업 분야의 조직을 신설하는 등 변화된 행정여건에 맞춰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총체적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건설교통국을 안전건설국으로, 치수방재과를 안전치수과로 명칭을 변경할 방침이다. 그동안 자치행정과에 소속된 민방위팀은 안전치수과로 이관할 계획이다.
또 국유재산법 개정으로 인해 지자체에서 관리하던 국유 일반재산이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이관돼 지난 1일 재무과 재산관리1팀을 해체했고 재산관리2팀은 재산관리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어 중구의 신성장동력인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역문화 컨텐츠의 신규 사업 발굴 및 기획 등을 담당할 문화기획팀을 문화관광과에 신설 배치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직(2명) 정원과 일반직 전환시험에 합격한 기능직 공무원들의 임용을 위해 행정직렬 정원을 신설했고 장기근속자들의 사기향상을 위해 행정직(3명), 세무직(1명), 기능직(운전·영사, 각 1명)의 직급별 정원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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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