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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배우 신애라가 입양한 두 딸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SBS <땡큐> 녹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신애라는 입양한 두 딸인 예은과 예진 양을 키우며 겪은 고민을 솔직히 털어놨다.
신애라는 “두 딸이 입양 사실을 몰랐다가 타인을 통해 듣게 됐을 때 상처받을까봐 두려웠다”며 “이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딸들이 입양에 대한 밝은 인식을 갖고 자라주고 있다. 지난 어버이 날 딸로부터 '엄마 날 데려와 줘서 고마워요'라는 말이 적힌 카드를 받아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신애라는 딸들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같은 반 친구들에게 입양에 관한 특강을 하기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애라의 딸들의 이야기가 담긴 <땡큐>는 오는 19일 방영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