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1회초 샌프란시스코 선발 팀 린스컴의 공을 통타해 큼지막한 2루타를 기록한데 이어 2회초에는 팀 린스컴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즌 14호 홈런이자 36호 멀티히트였다. 또한 1회 안타를 친 추신수는 개인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을 16경기로 연장시켰다. 타율은 0.292에서 0.296으로 소폭 상승해 3할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